Solo

박지민
앨범 : Untitled
작사 : 박지민
작곡 : 박지민
편곡 : 박지민
연락 한 통 없이 사라진 너가 미워도
난 할 말이 없지 그것 마저 나였던
내 모습 같지 난 바보 같이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지
나무가 몇 번의 탈색을 해도
떨어진 낙엽이 이제는 부서져도
난 변하지 않지 뭣도 몰랐던
난 그저 속지 모든 걸 알아도
난 알아  너도 잊혀지겠지 아마
힘든 것도 잠시란 걸 알아
나만 이런게 아니란 것도 난 알아
이겨낼 수 있다는 것도 말야
아무리 붙잡아도 잡을 수 없단 걸
이제는 알게 됐어 포기를 했어
더 이상 귀찮게 안 할게
물러날 때지 그게 맞겠지
지옥같던 삶이 끝나고 난 뒤 공허함이 날 갑자기 덮쳤지
가느다란 손목이 피를 뿜는 걸 멈춰도 똑같지
걸음걸이는 여전히 느려 시간이 멈춘듯이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안 나오는 답에 미칠 지경이어도
난 걸어 오늘도 방향을 잃은 상태로
부모님의 걱정은 산더미 난 그걸 매꿀만한 돈이
없고 내 꿈은 저기 하늘 위지 걸어봤자
난 바닥이 더 가깝다는 사실
내 옆엔 아무도 없고 각자 살기 바뻐
친구라는 놈은 날 두고 떠났지
다시 돌아왔을 때 그 손을 뿌리치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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