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말없이 뒷모습만 보여
차가운 공기 그 속에 남겨진 채
잡고 싶어도 멀어지는 걸 알아
널 보내려 마음 다잡아 보지만
아직도 난 널 놓지 못하는 걸
너는 차분히 날 바라보는데
그 눈빛은 이미 멀어져 가고 있네
너는 이별이 차가운 이성이라 믿고
나는 여전히 뜨거운 추억에 기대어
서로 다른 그 길을 향해 가네
같은 하늘 아래 끝이 나네
나의 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다
너의 이별은 각자의 길을 걷자하네
서로 다른 하늘을 바라보며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보네
이별이 차가운 이성이라 믿고
여전히 뜨거운 추억에 기대어
서로 다른 그 길을 향해 가네
같은 하늘 아래 끝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