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은 텅 빈것 같아
아무리 얹어도 다시 빠져나가고선 너를 통과해
내 맘은 텅 빈것 같아
널 바라봐도 난 다시금 투명해져 널 비추지 못해서
나는 외로워 보이지 않는 나는 외로워
두 눈을 씻고 봐도 안보여
날 통과하는 너가 괘씸해 나는 투명해 외로워
저기서 빛을 내는 해가 되어줘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
저기서 하루종일 나를 안아줘
지금도 내맘은 텅볐어
저기서 빛을 내는 해가 되어줘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
저기서 하루종일 나를 안아줘
지금도 내맘은 텅볐어
사람들 사이 넌 혼자 빛나고
날 찾으려던 너는 둘러쌓여 버렸어
그 사이에 난 투명하다 못해 사라져
버렸고 나를 찾지 못한 널 원망했어
넌 저기서
너는 저 멀리서 날 비춰주길
저기서 빛을 내는 해가 되어줘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
저기서 하루종일 나를 안아줘
지금도 내맘은 텅볐어
저기서 빛을 내는 해가 되어줘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
저기서 하루종일 나를 안아줘
지금도 내맘은 텅볐어
지금도 내 맘은 텅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