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자고 뒤척이는 이 밤
그러다 떠오르는 세 글자
혼자서 이러는 게 어이없어서 그냥
눈 감고 잠 자려던 그 순간
근데
갑자기 좋다가 또다시 슬퍼지고
어쩔 땐 화나다 다음엔 차분해져
이랬다 저랬다 나도 날 모르겠어
정말
먼저 말 해볼까 전원을 켜봤다가
내 맘 안 보일까 괜히 막 불안해서
애꿎은 이불만 또 괴롭혀 왜
너 진짜 짜증 나
아냐 사실은 좋아해
이건 고백이 아니야
그냥 혼잣말인 거야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구는 사람 같겠지만
절대 아니니깐 더 이상
착각 마
내 맘 몰라주는 네가 좀 미워지고
괜히 심술나고, 짜증이 나는데 난
이상하게도 쉽게 멀어질 수 없어
정말
먼저 말 해볼까 전원을 켜봤다가
내 맘 안 보일까 괜히 막 불안해서
애꿎은 이불만 또 괴롭혀 왜
너 진짜 짜증 나
아냐 사실은 좋아해
이건 고백이 아니야
그냥 혼잣말인 거야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구는 사람 같겠지만
절대 아니니깐 더 이상
착각 마
너 진짜 짜증 나
아냐 사실은 좋아해
이건 고백이 아니야
그냥 혼잣말인 거야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구는 사람 같겠지만
절대 아니니깐 더 이상
착각 마
그러니까
이젠 내 마음 알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