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의 바람이, 나를 감싸 안아
너의 웃음소리, 아직도 남아 있어
이별의 아픔, 찬란한 기억들
설레임이 가득했던 우리의 그날들
눈물 속에 스며드는 그리움처럼
보고 싶어도, 홀로 걸어가야 해
사랑해, 너를 잊지 못해
슬픔이 휘감는 이 순간
눈물은 흘러 멈추지 않는데,
내 맘 깊은 곳, 그리움만 커져
사랑해, 그 말이 너무 아파
보고 싶어, 너의 모든 순간이
눈물의 바다를 여행하는 중
우리의 꿈은 어디에 남아 있을까
기억의 조각들 사이에
너의 숨결, 날 감싸 안아
그리움은 또다시 나를
이끌고 가, 그대의 품으로
어느 날 웃으며 너를 떠올릴 수 있을까
아픔이 사라지고, 나도 웃겠지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너를 원해
눈물 속에 네가 피어난다
이별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
내 맘 깊이 너를 묻어두고
눈물은 흘러, 멈추지 않는데
그리움으로 남아서 떠오르네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