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

revy breaux
앨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사 : 이한솔
작곡 : 이한솔
편곡 : 이한솔
정신의 암. 계몽과 앎. 내 하룬
세상과의 싸움. 내 상상은 내 삶에 널 더한 값.
수 많은 밤 속에 어제로 넘기기 안 내켜지는
현실 속의 명제는 언제쯤 녹을까.
담배 한 모금 머금고 숨처럼 뱉어지는
네 담배 연기를 보고 느꼈던 욕정, 애정
다 전부 뇌종양인 듯 해.
내 모습은 어떨까 비릿한 삶의 끝엔.
꿈을 꾸면 나타나는 넌 나를 위해서
존재하길 원해. 정원의 작은 꽃이 된 마냥
가만히 눕고 난 물뿌리개를 꺼내.
너에게 새로운 생명의 싹을 전해.
황급하게 지워. 누구나 가지고 있겠지 거짓.
이것이 나의 현실이야. 암실 안에 불이 켜진
다음 이 방 안 하얀 얼룩들과 어그러진 상은
썩은 장판의 곰팡이 같은 걸.
세상은 정말로 정말로 도대체 뭘까.
오른쪽의 정의감은 늘 왼쪽의 꼴값.
어떤 이의 시네마는 누군가의 몰카.
너는 빗물에 젖은 날 씻겼지
목을 축여주고 새로운 옷을 입혔지
그럼에도 어쩌면 나는 변치 않는 개새끼
한 사람의 뿌릴 바꿀 수는 없달까
벗겨. 덮쳐. 덥썩 잡아문 미끼.
번쩍하는 비전과 정신 unconsicous.
번쩍 들어올려 침대 위에 던져.
커져버린 좆대가리에 번뇌가 번져.
겸연쩍은 표정 그래 속은 거북해
마음 속 컴컴한 곳은 남 얘긴 것처럼
듣지 않지. 다 꺼내놓게 해. 본망. 개더럽게.
참극과 극 사이 극단적인 마음.
나의 왼쪽은 버럭해. 오른쪽은 내 고독함을
파고들고는 고통 속에 내미는 손
뻐기지말고 잡자 지껄여대.
지금 이 밧줄은 밧줄이 아냐. 올가미 같은 걸.
그냥 쓰고 막 버려 책상 위 티슈처럼
타이레놀 같은 말들에 경계심은 없어지고
원샷, 투샷. 알콜에 뇌는 fucked up.
마음을 해독하지 못 해서 몸 망가지고
내가 손뼉 치면 너는 달려와서 헥헥대
무릎 꿇고 우유 한 모금 비워
나 없인 살 수 없다며 넌 내게 또 애원하지
근데 꿈의 끝엔 시체에서 왜…
욕망은 욕망 깊게 썩어든 속마음
세상의 모든 해코지는 어디서 올까
너를 만나기 전과 널 만난 다음은 달라, 그러면
너 떠나기 전과 떠난 다음은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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