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린 모른 사람일 수 있었죠
어쩌면 우린 다른 삶 속에 묻혀 지냈겠죠
어쩌면 사랑 따윈 유치한 허세일 뿐이라고
남들과 비슷한 어울림에 만족하곤 했겠죠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내다가 그댈 만났죠
그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나를 느꼈죠
내 맘에 하나둘씩 채워지는 그대의 음성
어느새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순간
그대가 온 거죠
그날이 바로 오늘이죠
우리 앞길에 행복 가득 넘쳐나기를
작은 기다림은 또 다른 사랑이라 부르며
내 삶을 그대와 함께하고 싶어요
또 그대 맑은 사랑으로 물들어갔죠
오늘은 그대 닮은 사람으로 길들여지길
내일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우우)
보란 듯이 멋진 사랑 할 수 있기를
그대가 온 거죠
그날이 바로 오늘이죠
우리 앞길에 행복 가득 넘쳐나기를
작은 기다림은 또 다른 사랑이라 부르며
내 삶을 그대와 함께하고 싶어요
영원히 곁에서
그대 사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