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제 잊을래
한참을 헤매고 다시 헤매도
시간에 모두다 부딪혀 나조차 몰라보게
바람에 흘려 보낼래
내 메마른 기억속 멀리 보내볼래
다신 찾지못할 곳으로 이 사랑을 보내볼래
눈물로 하루를 보내야 하겠지
또 그렇게 울다가 지워가며
사랑했었던 모습도
흐린 기억 너머로 사라져 가겠지
흐르는 눈물에 내 모습 조금씩
널 지우며 너 기억보다
날마다 눈뜰때 마다 우리 사랑 멀어지게
사는게 그런거라고
사랑하고 그리고 다시 보내주고
포옴나게 안아주던 널 이젠 모두 잊어볼래
눈물로 하루를 보내야 하겠지
또 그렇게 울다가 지워가며
사랑했었던 모습도
흐린 기억 너머로 사라져 가겠지
흐르는 눈물에 내 모습 조금씩
널 지우며 너 기억보다
날마다 눈뜰때 마다 우리 사랑 멀어지게
모두 흐려지겠지 아픈 지금 이 시간 조차도
전부 지워지겠지
사랑했던 널 저만치 밀어내야한다고
바라고 바라 이젠~~~아~~
불러도 불러도 넌 여기 없는데
바보같이 넌 울면서 부르지
멀어져가는 모습이
기억 저편으로 희미해지겠지
흐르는 눈물에 내 모습 조금씩
흘려보내 낮익은 바람속에
익숙한 니 향기 마져 모두가 사라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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