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구할 수 없었던 죄책감에 시달리고
거울 속에 나를 깨부셨던 날들 떠올리며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꿈 꾸며
사랑하고 나를 책임지며 사는 법을 배워
날 감추려다 억지로 피는 꽃이 되어
보란 듯이 잘 살고 미운 정을 담배처럼 매일 태워
난 계속 거짓말로 살아온
나 자신을 괴롭히고 너저분한 침대 위를 막 뛰어
난 싫어 이런 사람 되기 싫어
내 책임같이 느껴져서 너무 힘들어
모두 다 받아들여 아냐 아직 지쳤어
뻔한 길로 가기 싫어 가로등에 몸을 대며
밝은 척 하기 싫어
근데 변하긴 싫어
알지 나도 내가 누군지를 모르겠어
지하철을 타고가며 너를 계속 생각했어
나와보니 별거 아니더라 이런 척 저런 척
변해가는 미래 하지만 지난 일에
안주하고 있어 이건 절대 안 변해
집에 가는 길이 도망치는 듯이 불안해도
나중 되면 변해 모두 변해가는거래
변해가는 미래 하지만 지난 일에
안주하고 있어 이건 절대 안 변해
집에 가는 길이 도망치는 듯이 불안해도
나중 되면 변해 모두 변해가는거래
별이 되길 바래
내가 창문을 열 때
제일 큰 별이 되어
나를 비추어 주길 바래
상관 없다는 나의 말은 거짓말에 불과해
이제 알아버려서 정말 미안해
두고 나온 많은 짐들에
미련가진 나를 꺼내
마음 속의 문을 열래
너를 원해
다 가진 척 했었지만
사실 답이 없네
그러니까 나중에
내가 준비되면 갈게
변해가는 미래 하지만 지난 일에
안주하고 있어 이건 절대 안 변해
집에 가는 길이 도망치는 듯이 불안해도
나중 되면 변해 모두 변해가는거래
변해가는 미래 하지만 지난 일에
안주하고 있어 이건 절대 안 변해
집에 가는 길이 도망치는 듯이 불안해도
나중 되면 변해 모두 변해가는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