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하기 위한 이 고통
그런 거면… 참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작은 아픔쯤이야
이렇게 무너지고, 부서지고, 미끄러지고, 뭉그러지다..
하나 둘 조각이 모인 작은 산을 올라가
내발 아래 펼쳐질 멋진 세상의 모습을 기대해
저 쏘아올려진 조명의 끝이
내 앞에 펼쳐질 나의 빛이라는 걸
자유로이 흐르는 물 위의 윤슬처럼
그 반짝임, 나도 보여줄 수 있을까…?
이른 햇살이 날 깨워 어서 가라 재촉해
’세상이 널 기다려‘ 이제 내가 주인공이 될 시간
저 쏘아올려진 조명의 끝이
내 앞에 펼쳐질 나의 빛이라는 걸
새까만 밤하늘 가운데 날 비추는
달빛처럼
내 마음속 꿈틀대던 떨리는 그 설레임
차가운 그 공기 속 날 안아주는
내가 서 있는 바로 이곳
이젠 그저 꿈이 아닌 ‘내’ 이야기 Uhh
저 쏘아올려진 조명의 끝이
내 앞에 펼쳐질 나의 빛이라는 걸
자유로이 흐르는 물 위의 윤슬처럼
반짝이는 별처럼, 보여줄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