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번뇌 내려 놓고 조용한 산촌에서
다정한 임과 함께 단둘이서 살고 싶어라.
낭만이 어우러진 아담한 통나무집 짓고
작은 텃밭 일구어 청정채소 가꾸면서
산새소리 솔바람소리 벗 삼아
사랑의 깃발이 끝없이 나부끼는
포근한 보금자리 마련해 보았으면
흰 구름도 쉬어가는 아늑한 산촌에서
마음의 안개 걷어내고 순정으로 살고파라
언제나 변함없는 소박하고 정겨운 집에
작은 연못 만들어 원앙처럼 살면서
속삭이는 시냇물 소리 벗 삼아
작은 행복들이 소리 없이 쌓이는
꿈같은 보금자리에 살아보았으면
작은 행복들이 소리 없이 쌓이는
꿈같은 보금자리에 살아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