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알고 있나요
나는 알고 있죠
지금 나를 감싸는
꿈같은 일상이 그대란 걸
나의 안에 어떤 것보다
선명했었던 눈부신 기억
마른 밤 하늘의 별 같아
아직 내 마음의 그대가
자꾸 떠오르는 걸 미소짓는 걸
지금도
가끔은 아련하게 맴도는
작은 꿈결처럼
있어줘요
언제라도 나의 곁에서
좋아한단 말은 너무나
작게 느껴지고
아직은 사랑이라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거리 위에 가로등처럼
그 자리에서 날 비춰줘요
마른 밤 하늘의 별같아
아직 내 마음의 그대가
자꾸 떠오르는 걸 미소짓는 걸
지금도
가끔은 아련하게 맴도는
작은 꿈결처럼
있어줘요
언제라도 내게 와줘요
듣고 있나요 다 전해질까요
다 주지 못한 맘
전할 수 있다면
어떤 말도 부족해서 난
어김없이 미안해지는 걸
마른 밤 하늘의 별 같아
아직 내 마음의 그대가
자꾸 떠오르는 걸 미소짓는 걸
지금도
이제는 어김없이 비추는
작은 별빛처럼
있을게요 내가
그대에게 닿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