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하게 된 제 얘길 들어주세요
입술 끝에 매달려 이제는 참지 못해
오늘도 고백하지 않고 헤어지게 된다면
이 밤도 뜬 눈으로 지새우겠죠
널 생각하면 하루 종일
가슴이 간지러워
견딜 수가 없어요
마음을 달래보려 고갤 들어
두어 점 구름에게 맘을 풀곤 했어요
이젠 숨기지 못하겠어
널 보면 몸과 맘이
따로 노는 기분인 걸요
넌 이런 내 맘 이미 알고
모른 척하는 것 같지만
다 괜찮아요 그냥
당신을 사랑하게 된 제 얘길 들어주세요
입술 끝에 매달려 이제는 참지 못해요
오늘도 고백하지 않고 헤어지게 된다면
이 밤도 뜬 눈으로 지새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