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있었던 그 틈 어딘가에
설레임 보다 기다림을 먼저 배운 듯한 발끝
어디로 돌아갈지도
어디가 돌아갈 곳인지도 몰라
난 너의 뺨을 보고 있어
Let me show
네가 모르는 아팠던 날을
Let me show
반드시 오고야 말 찬란
Let me show
드러내본 적 없었을 맘을
그 어떤 날에
은하수가 떨어지는 밤물결 같았던
지겨움보다 설렘을 먼저 느꼈던 그때가
다가오고 있는지도
멀어지고 있는지조차도 몰라
난 너의 발을 보고 있어
Let me show
네가 모르는 아팠던 날을
Let me show
반드시 오고야 말 찬란
Let me show
드러내본 적 없었을 맘을
그 어떤 날에
그 어떤 날에
그 어떤 날에
은하수가 떨어지는 밤물결 같았던
지겨움보다 설렘을 먼저 느꼈던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