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슴에 못 잊을 사랑 두 글자를 새겨놓고
저 하늘나라로 안녕하며 떠나간 나만의 그대
을
을지로에 찬바람이 불고
가로수에 갈색 낙엽이 지면
그대와 함께 걸었던 이 거리를
난 바람 따라 정처 없이 걸어요
그대를 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
여
여자의 외로운 가슴에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준 착한 그대
아 사랑이란 이런 거군요
사랑이란 이런 거군요
그대는 늘 외로운 내 가슴에
따뜻한 둥지였습니다
따뜻한 둥지였습니다
행
행여나 이 못난 여자 걱정에
하늘나라 에서도 눈물 짓고 있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그 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아 홀로 떠나는 가을여행이
난 외롭지 않아요
그대가 늘 내 가슴에 있어서
여
여자의 외로운 가슴에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준 착한 그대
아 사랑이란 이런 거군요
사랑이란 이런 거군요
그대는 늘 외로운 내 가슴에
따뜻한 둥지였습니다
따뜻한 둥지였습니다
행
행여나 이 못난 여자 걱정에
하늘나라 에서도 눈물 짓고 있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그 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아 홀로 떠나는 가을여행이
난 외롭지 않아요
그대가 늘 내 가슴에 있어서
그대가 늘 내 가슴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