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보이지 않고
떠오르지도 않아
잠들기 전 눈감으면
떠올라 너가
가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해
너의 촉감 너의 냄새
다 느껴질때도 있어
어두운 밤 눈감기 싫어
떠오르는 너를 보며
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샘 자극할까봐
가끔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와
가끔 숨이 멎을것만
같기도 해
너가 보고싶어서
너가 그리워서
가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해
너의 촉감 너의 냄새
다 느껴질때도 있어
어두운 밤 눈감기 싫어
떠오르는 너를 보며
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샘 자극할까봐
가끔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와
내 마음속 저장된 너의 사진첩
사라지진 않겠지
내눈은 너만 찍은
사진기 같아
다른건 보이지 않아
너와 있었던 장면만 보여
가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해
너의 촉감 너의 냄새
다 느껴질때도 있어
어두운 밤 눈감기 싫어
떠오르는 너를 보며
너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샘 자극할까봐
가끔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와
이제 듣지 못할 찰칵 소리
찍지 못할 널 위한 카메라
점점 낡겠지
찍지 못해 작동 않겠지
그저 먼 옛날 사진기로 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