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송기창
앨범 : 부디
작사 : 김수정
작곡 : 진동주
편곡 : 이용재
부디 우리가 슬프기를
아주 조금만 슬프기를
비 온 날 연잎처럼 슬퍼서
금세 비워내고 다시 일어서길
부디 우리가 아프기를
아주 조금만 아프기를
늘 푸른 동백처럼 아파서
새잎 돋아나고 더욱 반짝이길
우 우
부디 우리가 외롭기를
아주 뜨겁게 외롭기를
산기슭 꽃무릇처럼 외로워서
선연히 붉은 노래로 피어나길
부디 우리가 외롭기를
아주 뜨겁게 외롭기를
산기슭 꽃무릇처럼 외로워서
선연히 붉은 노래로 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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