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을 온통 물들여
내 마음을 흔들어놓은 노을
비취빛 하늘 아래 모두를
고운색으로 채우는 단풍처럼
당신을 나의 색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은
소년의 꿈을 꾼다
소년을 버리고 간 시간속에
추억은 짙어지고
삶의 여정에
그리움은 깊어만 가고
아무런 소리 없이
모두를 덮은
짙은 안개에 매몰된
갑갑함을 털어낼 기지개를
지는해를 배웅하는
아름다운 노을이고 싶고
온세상을 물들여
당신을 흔드는 단풍이고 싶다
저녁 한때를
가을 한때를
당신의 가슴 속을
나의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는 꿈을 꾼다
소년의 꿈을 꾸며
이 행복한 순간이 아쉬워
지는 해를 배웅하는
아름다운 노을이고 싶고
온 세상을 물들여
당신을 흔드는 단풍이고 싶다
저녁 한때를
가을 한때를
당신의 가슴 속을
나의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는 꿈을 꾼다
소년의 꿈을 꾸며
이 행복한 순간이 아쉬워
지는 해를 배웅하는
아름다운 노을이고 싶고
온 세상을 물들여
당신을 흔드는 단풍이고 싶다.
저녁 한때를
가을 한때를
당신의 가슴 속을
나의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는 꿈을 꾼다
소년의 꿈을 꾸며
이 행복한 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