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짓는 것도 지친 날
혼자 낯선 곳을 걸었어
그저 스쳐 지나간 거리지만
왜 내 기분은 설레는 걸까
특별할 것 없는 거리가
새로운 걸 내게 보여줘
그저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왠지 마음이 가벼운 건지
눈에 띄는 것도
별다른 이벤트도 없지만
내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풍경들
낯선 거리에서
잠시 동안 헤매는 이기분
정해진 건 없지만
한걸음, 두걸음
눈에 띄는 것도
별다른 이벤트도 없지만
내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풍경들
낯선 거리에서
잠시 동안 헤매는 이기분
정해진 건 없지만
한걸음, 두걸음
따분한 일상에 지칠 때
혼자 낯선 곳을 걸었어
그저 스쳐 지나가기 때문에
왠지 마음이 놓이는 걸까
새로운 풍경들
새로운 순간들
새로운 노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