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윤성혁 앨범 : 반숙
작사 : 그리고윤성혁
작곡 : 그리고윤성혁
편곡 : 그리고윤성혁
작은 중식당
볕이 잘 드는 야장
또 메뉴가 몇 개 안 되는 집
찾아 들어가 음식 전에 술부터 불러 따르는 잔
맥주 빼갈 소주 탁주
가리진 않는데 왜 그렇게 말아
조용한 거리 일터엔 일개미들
우린 노곤해지는 몸
낮에 한잔하고 낮잠 하면
우린 아무런 말이 없다
저 해가 빠그라질 때까지
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다
잠은 낮잠과 그냥 잠으로 나뉘어
넌 생각해 본 적 있니
밤잠은 왜 밤잠이 아닌
그냥 잠이라 불리는 건지
그냥 그런 생각
그냥 든 생각
그러다 낮 잠
한잔해
낮에 한잔하고 낮잠 하면
우린 아무런 말이 없다
저 해가 빠그라질 때까지
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다
낮에 한잔하고 낮잠 하면
우린 아무런 말이 없다
저 해가 빠그라질 때까지
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다
낮에 한잔하고 낮잠 하면
우린 아무런 말이 없다
저 해가 빠그라질 때까지
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