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없는 낙하
불완전한 내 감각
무너지는 내 자아
놔버렸던 거야 난
인생은 차피 살다
돌아가는거지 잠깐
그래서 난 맘에 항상
내 음악들을 담아
너와 난 침몰하는 배에 타고있어
침몰하지만 몸은 새하얗게 타고있어
보이지 않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그렇게 살고있어 아니 죽고있어 yeah
미안해 엄마 아빠
난 불효자인가봐
하루에도 몇 번을 해 내가
없어지는 상상
괜찮다 생각 했지만
그건 전부 내 착각 이었나봐
잘 안돼 지금 정상적인 판단
불완전한 noise 뇌가 녹아버릴 것 같애
날 휘감아 다시 부정적 생각들이 밤새
정신을 놓고 멍 하니 걸어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예뻐보여
이 새벽의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