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t the bar 홀로 마셔 예거밤
출근 없는 화요일 전혀 계획 없는 밤
비오는데 왠지 낭만을 좇고 싶은 기분
우산 쓰고 밖엘 나가
신발이 젖어
도착한 곳은 챠코 혜화의 favorite bar
조용하고 사람 없어서 혼자 오기 좋아
비밀인데 내 첫 데이트의 마지막은 여기
좋은 노래가 나와 한번도 빠짐없이
Damn I'm so lazy
혼자서 사색에 빠져
멍을 때리다 프레첼을 초에 구워
내 과제보다 가득 담긴 메뉴판엔
그 개수보다 가득 담은 매력들 압축
Yeah I'm so lazy
혼자서 사색에 빠져
멍을 때리다 프레첼을 입에 녹여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해
자세한 건 다음에, cuz I’m so lazy
I'm at the bar 홀로 마셔 예거밤
출근 없는 화요일 전혀 계획 없는 밤
적적하니 괜히 감성에 젖고 싶은 지금
잠시 앨범은 닫아
문 밖을 나가
도착한 곳은 챠코 나만의 favorite bar
조용하고 사람 없어서 혼자 오기 좋아
비밀인데 두번째 여친 첫 데이트도 여기
좋은 노래가 나와 한번도 빠짐없이
I love ma bed
I love ma house
내 자취방을 가득 채운 고민들 압축
흰 페인트를 가득 채운 사각형엔
kiri binch 에다 위스키 없어도 돼 얼음
I love ma bed
I love ma doggy
내 가슴 위엔 갈색 작은 방해꾼 (깜숑 깜숑)
딱 참아질 만큼 꼬순내를 내는 너에게
정성 가득 담아 슝~
어제처럼 오늘도 피곤한 하루 ay
이불 속의 난 캥거루 ay
오줌이 마려워도 나오기 싫은
저 너머엔 Ice 한가득 yeah
짱구가 소꿉놀이를 하듯
나도 가끔 어른 흉내를 내
내 안에 인내심 가득 여유로움 가득
미소의 단련이 낳은 스물넷은
곧 돼 스물다섯이
혜화 온지도 벌써 오년
챠코는 오늘도 휴무
이유는 없어 그녀 맘대로 열어줘
내가 바라는 건 관두지는 말고
그 자리에 있어줘
어제처럼
5년 전 처럼
걍 어제처럼
걍 어제처럼
I'm at the bar 홀로 마셔 예거밤
출근 없는 화요일 전혀 계획 없는 밤
피곤해도 괜히 한 잔만 하고 싶은 기분
잠깐 생각만 하다
발걸음 따라
도착한 곳은 챠코 나만의 favorite bar
조용하고 사람없어서 혼자 오기 좋아
내 맞은편에 네가 있는 상상을 해
서툰표현이지만, 압축 압축
I like you 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