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피워내는 잔인한 네게 사랑을 말하지 못한 채로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ah 숨이 막혀와
이건 처음부터 어쩔 수 없는 거짓말처럼
발을 딛고 있는데도 바닥까지 떨어지듯이
그냥 바보 같은 말들에 이리저리 찢어져
머릿속에서 너만이 사라진다면 좋을 텐데
턱 끝까지 찬 여기 곱게 접은 고백들이
네 차가운 눈빛에 비참히 날아
돌아갈 수도 없는 지금의 나를 비웃는 듯하는 네 시선은
나를 시험해, 또 헷갈리게 하는 거야?
오늘도 닿지 않는 꿈 마주 본 이 순간은 dejavu
옅은 의식들은 흐려져와 ah 숨이 막혀와
스치기만 해도 바스라지는 물거품처럼
처음 느껴본 감각은 쓰라리게 흉터로 내게 남아
날 보며 웃는 너는 내 맘 따윈 모르는 채
절망스럽게도 그저 나를 안아
돌아갈 수도 없는 지금의 나를 비웃는 듯하는 네 미소에
무력한 나를, 또 헷갈리게 하는 거야?
오늘도 닿지 않는 꿈 마주 본 이 순간은 dejavu
옅은 의식들은 흐려져와 ah, 숨이 막혀와
알잖아 난 너를 떠나지 못해
닿지 못한 채 초라해진 마음
사랑일까 바라만 보다 끝난다 해도
깨지 못하는 꿈속에서는 날
사랑한다 해줘
돌아갈 수도 없는 지금의 나를 비웃는 듯하는 네 시선은
나를 시험해, 또 헷갈리게 하는 거야?
너와 나 두 사람만이 마주 본 이 순간은 dejavu
옅은 의식들은 흩어지며 사라져가
울지 않고 널 지우려고 해, 이게 마지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