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조는 화자가 배를 저어 강으로 나아가는 장면에서 시작해, 물 위에 비친 하늘과 달빛의 풍경을 통해 현실과 이상, 물과 하늘의 경계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노래한다. 마지막에는 선동(노를 젓는 이)에게 잠긴 것을 건져 주길 부탁하며, 거친 바깥 풍경을 다시 온전하고 맑은 달빛의 상태로 되돌리려는 마음을 담았다.
#자연과의 합일
#달빛과 수면의 대조적 아름다움
#경계의 전도(물과 하늘의 반전)
#내면의 안정을 향한 바람
#옛 시조의 정조(고요함·사색·간결한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