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시쯤 꺼내본 일기장
처음 몇 장은 그럴듯하게 써놓았지만
결국 낙서장이 되어버린
그래서 더 애틋해진
내 방에 살며시 내려앉은 달빛이 수줍게 인사를 하고 이내
익숙하게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내게 말을 거네
너를 읽다 보니 날은 또 밝아오고
달빛은 점점 희미해져
듣다 보니 얼었던 내 마음은 어느새 다 녹아내렸고
외로웠던 나의 하루 끝에
오 찾아와준 달빛이 고마워
오늘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는 편지를 써
새벽 두시쯤 꺼내본 일기장
처음 몇 장은 그럴듯하게 써놓았지만
결국 낙서장이 되어버린
그래서 더 애틋해진
내 방에 살며시 내려앉은 달빛이 수줍게 인사를 하고 이내
익숙하게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내게 말을 거네
너를 읽다 보니 날은 또 밝아오고
달빛은 점점 희미해져
듣다 보니 얼었던 내 마음은 어느새 다 녹아내렸고
외로웠던 나의 하루 끝에
오 찾아와준 달빛이 고마워
오늘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는 편지를 써
너를 읽다 보니 날은 또 밝아오고
달빛은 점점 희미해져
듣다 보니 얼었던 내 마음은 어느새 다 녹아내렸고
외로웠던 나의 하루 끝에
오 찾아와준 달빛이 고마워
오늘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는 편지를 써
오 찾아와준 달빛이 고마워
오늘도 함께해 줘서 고맙다는 편지를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