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어둠이 내려와
캄캄한 밤이 됐죠
창가로 쏟아져 내리는
달빛에 그대를 그려요
노을 진 저녁 하늘처럼
내 맘도 붉게 물들었죠
꿀처럼 달콤한 꿈속을
거니는 그대를 사랑해
어느 날 그대 내게 날아와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났죠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에요
어둠이 걷힌 하늘빛처럼
눈부신 행복이죠
꿀처럼 달콤한 꿈에서
나는 깨고 싶지 않아요
어느 날 그대 내게 날아와
밝은 빛으로 날 채웠죠
나를 숨 쉬게 하는 그대
영원히 나와 있어줘요
그대는 이런 날 알까요
아니 몰라도 괜찮아요
그대를 그리는 꿈만으로
난 매일을 살아요
어느 날 그대 별빛이 되어
이 사랑을 실어왔죠
별빛 가득한 꿈길을
영원히 나와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