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드리운 봄 햇살이 살며시 다가 오네
눈이 부실 줄 알았지만 따스함을 머금은 봄 햇살
음-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떠난 줄 알았는데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햇살 되어 내 곁에 머물렀나
봄 햇살에 나를 던져 따스한 자락 잡아볼까
터져 나오는 애 끓음에 소리조차 못 내네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떠난 줄 알았는데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햇살 되어 내 곁에 머물렀나
봄을 사랑한 후에 봄을 사랑한 후에
봄을 사랑한 후에 봄을 사랑한 후에
봄을 사랑한 후에
그의 호흡 그의 호흡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봄을 사랑한 후에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떠난 줄 알았는데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봄을 사랑한 후에
(그의 호흡 그의 향기 그의 손길) 봄을 떠난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