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켜서 주면 돼
나만 없어져 주면 돼
어차피 생활속에 묻어갈걸
조금 이른것 뿐일텐데..
쌓인 먼지를 치우듯
묵은 한숨을 날리듯
사랑도 지우고 이별도 날려
아까운 내사라지기전에..
가파른 길인걸 그땐 몰라서
쉬어갈 때를 알지 못해 힘든 거야
이번에 일이 추억으로도 남겨지지 않길 바래
다시 너를 만나도 내마음 추스릴 수 있게..
너만 그대로 가면 돼
너만 모른척 하면 돼
빛바랜 시간속에 흩어질걸
조금 서두른것 뿐인데..
외로운 길인걸 그땐 몰랐어
감싸줄때를 알지 못해 아픈 거야
이번에 일이 흔적조차도 남겨지지 않길 바래
다시 너를 만나도 미련도 원망도 버릴께..
가파른 길인걸 그땐 몰라서
쉬어갈때를 알지 못해 힘든거야
이번에 일이 추억으로도 남겨지지 않길 바래
다시 너를 만나도 내마음 추스릴 수 있게..
이번에 일이 흔적조차도 남겨지지 않길 바래
다시 너를 만나도 미련도 원망도 버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