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어오는 날엔
그대가 내게 올 거래요
그대가 떠난 그날부터
기다렸죠
어느새
벌써 1년이 지났죠
훗날 주름진 세월에
함께 있어 줄 한 사람
나란 걸
모르나요
눈물이 나는 계절엔
기다릴 거예요
기다리는 이 마음
모르신대도
눈꽃이 피는 날엔
환한 미소로 돌아와요
찬란했던 우리의 사랑
그날처럼 내게 와 줘요
가끔 하늘을 바라봐
너 있는 곳 어디인지
묻기라도
할까 봐
눈물이 나는 계절엔
기다릴 거예요
기다리는 이 마음
모르신대도
눈꽃이 피는 날엔
환한 미소로 돌아와요
찬란했던 우리의 사랑
그날처럼 와 줄래요
눈 감으면 들려오는
그 목소리
그대가
너무 그리워요
나 여기 항상 이곳에
서 있을 거예요
외로워 눈물 나면
날 찾아와요
세상에 우리 가장
행복했던 그날로 와요
그대 혹시
못 온다 해도
괜찮아요
내가 찾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