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낯선 산책

배유나
앨범 : 아주 낯선 산책
작사 : 배유나
작곡 : 배유나
편곡 : 배유나
아주 쉬운 길로 온 사람도
아주 구불구불 헤쳐 온 사람도
결국 같은 이곳에서 다들 만났다
한자 한자 공들여 적은 사람도
이야기를 미처 끝맺지 못한 사람도
결국 같은 이곳에서 인사를 나눴다
모두 각자의 사랑의 세상을 바라며
오늘 밤에는 더 예쁜 꿈을 달라 빌었고
모두 여전히 깨끗한 마음을 바란다 하며
뜨는 낮에는 욕심에 시선을 거두지 못해
낯선 자신을 바라보았다
이 방대한 우주에서
나의 의미를 찾기엔
우린 아주 나약하고
주위엔 무한한 선택의 갈래
신비로운 길을 따라
잠시 동안 몰두하는 일은
아주 커다란 구름을 뒤에 업고
헤엄치는 일
모두 각자의 사랑의 세상을 바라며
오늘 밤에는 더 예쁜 꿈을 달라 빌었고
모두 여전히 깨끗한 마음을 바란다 하며
뜨는 낮에는 욕심에 시선을 거두지 못해
낯선 자신을 바라보았다
이 방대한 자연에서
존재의 씨앗을 찾기엔
우린 아주 나약하고
이전엔 무한한 분리의 시간
신비로운 길을 따라
잠시 동안 몰두하는 일은
아주 커다란 구름을 뒤에 업고
산책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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