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21350) (MR)

금영노래방
앨범 : 여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10
끝이 보이질 않아
길고 허전한 길
그 길을 걷는 동안
내가 곁에 있을게
꽉 막힌 하루 끝에서
널 기다릴게
너의 발걸음에
맞춰
그 언젠가
가파른 언덕을 지나
향기로운 바람을
맞이할 거야
때론 거짓말 같은
아픔을 겪곤 하지만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나면
더 예쁜 꽃이 필 거야
흐려지는 상처를
되돌아보며
웃으며 얘길 나누길
터널의 끝에서
나의 서툰 위로가
부담일까 걱정돼
그럴 수만 있다면
내 힘 나눠 줄 텐데
낯설고 바쁜 날에도
밥 거르지 마
제일 맛있는 거
먹어
아프지 마
쉬었다 가도 괜찮아
풀지 못할 고민에
잠 못 들잖아
칠흑 같은 어둠이
번져도 걱정하지 마
작은 불빛이
되어 줄게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나면
더 예쁜 꽃이 필 거야
흐려지는 상처를
되돌아보며
웃으며
얘길 나누길
저 포근한
달빛은
깊은 밤이면
더 밝아질 거야
새벽을 지나
아침은 밝아 와
언제라도 안아 줄게
터널의 끝까지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