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하게 지나가는 시간아
어느덧 나에게도 찾아와
마지막 스무살 밤
처음으로 토 나오게 부딪쳤던 잔
전화할게 뭐든 마시자 웃으며 다음에 봐
안 보이는 미래 속 불안감에 때론,
구석에 숨어 울었었던 무서운 그때도
지나고 보니 소중했던 추억이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의 스무살 굿바이
철없던 내가 그립기도
니 부재중 전화받지 못해 너 서운해도
아직도 너가 했던 말이 머릿속에 남아
아프니 청춘이고 이쁘니 낭만이라 했나
많은 곳을 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얻었네
상처도 받아봤고 목이 터질 듯 울기도 했지
매일 마신 술과 한 시간에 다 핀 담배
정신없지 저 클럽은, 안 맞아 다신 안 갈래
야속하게 지나가는 시간아
어느덧 나에게도 찾아와
마지막 스무살 밤
처음으로 토 나오게 부딪쳤던 잔
전화할게 뭐든 마시자 웃으며 다음에 봐
안 보이는 미래 속 불안감에 때론,
구석에 숨어 울었었던 무서운 그때도
지나고 보니 소중했던 추억이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의 스무살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