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in love with all
난 그냥 멀리 서있어도 밝게 날 비춰
내 익숙함이 묻은 이 거리를 걸을래
내 걱정뿐인 삶이지만 아직 살만해
난 모르겠지 앞에 닥칠 사람 어떤 것
난 없던 거를 모든 걸로 바꾼 삶 버렸어
아직까진 제자리에 걸음 머물러 그쳤지만은
사랑한다는 이런 날
날 알겠지
날 알겠지 딱 봤을떄
날 위해 시간을 내줌이 어때
우리가 사랑하던 날 들 잊었나
우리 마주보던 날 들 잊을까 나를 놓았대
나를 보던 너는 아주 막연했어
한없이 무한할것 같던 우리 시간들도
너무나 고마워서 돌아보니 아름다워
얼마나 많은것을 놓치자니 이건 싫고
그냥 나 서있어
멍하니 생각하다 해 지다니 벌써
와봤던 거리들인걸 여긴 너 있던
넌 말해 이 시간을 깨 깊이 나있던
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넌
나를 알겠지 후회란 단어를 알겠지
너무나 많은 바쁨이 우리를 나눠 놨으니
날마다 거닐던 거리거 거리껴도
가끔씩 나오면 또 뭔가가 새로워져
삶이란 게 또 뭐
아니 시간이 또 뭐
날 지키다니 또 뭘
나 계속 널 잃어왔어 내 맘이 못 미더워
아직도 너를 사랑한단 말 죄다 시끄러워
나 그냥 같이 살고 싶어
가끔 이게 아닌가 싶어
겨울에 올린 지펀
언제쯤 열릴까 싶어
널 보고 날 볼 때 정말로 행복했어
날 보고 널 보면 나와는 다르단 걸 알아
아직도 고마워서 매일 기도 올렸던 나였던 나였던 나야
언제나 달려가서 내 곁을 떠나도 느리던 늘 있던 나야
넌 몰랐겠지 이 기나긴 날 기억해 아님 어때
나 그냥 웃을게 널 가르킬게
이 곡이 끝이 나면 다시 말을 걸게
나 그냥 서있어 해지다니 벌써
이 길 역시 너 있던 내 옆자린 네 거
이 시간이 또 와 이 시간이 또
널 보며 웃을걸 음 여전히 넌 이뻐
나 그냥 그냥 서있어 서있어 서있어
나의 계절들은 널 입어
넌 대체 나 아닌 뭘 입어
멀찍이 지키니 널
어딨건 뭘 하건 모르겠지
나 가는 곳마다 널 그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