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내리는 비처럼
하얗게 퍼지는 빛처럼
내 맘에 불어오는 네가
파도처럼 스며 들어와
마법이 시작되기를
두 눈 감아 간절히
마음이 이뤄지기를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 따라
푸른 하늘이 감싸듯 내 몸을 껴안아
날아, 나와
하얀 구름이 파도치는 곳에 떠올라
너와 함께하는 곳이면 어디나
난 푸른 바닷가에 빠진 것만 같아
아마---
반짝거리는 꿈들이 날 유영하고 있나 봐
hmm
빛 가린 날에도 네가 비추고
눈부신 별빛 펼쳐진 세상으로
모래 위에 새긴 작은 발자국이
모이고 모여서 나의 무대가 되고
모든 마음들이 다가온 지금이
목소리가 돼, 흘러나오나 봐
마음 모아 (마음 모아)
날 불러봐 (너를 불러)
바로 내가 (그래 네가)
널 노래할거야
터져대는 (불꽃들이)
마법처럼 (내려앉아)
우리를 이끌어 가고 있어
마법이 시작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마음이 이뤄지기를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 따라
하늘 위 유성이 되어 떨어진 기억들을
담은 내가 어두운 밤이 되어도 밝히는 별 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