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피하고만 싶어 다른 이유 따윈 없어
제발 다시 묻지 말아줘 우리 이제 그만해
아무 의미없이 되풀이 하는건
미련하지 시간이 지날수록
설레임이 무뎌져 가는 우리 사이
숨기짐마 너도 느끼고 있쟎아
때가 온걸 서로를 위해
더 이상은 짐을 지우지 말자
아니 나도 모르겠어 니가 미운 것도 아냐
그냥 날 위해서 들어줘 너 없이 잠시 쉬고싶어
나는 그저 너의 무엇도 아님을 알고 있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듯이 우리도 변한 것 뿐야
매일 같은 얘기 되풀이 하는건
이젠 싫어 습관이 되어 버린
사랑 얘기 지루한 거야
이젠 정리가 필요해 너도 많이 식은거야
아무 이유없는 이별로 니가 아프지 않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