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남평역

주하주
앨범 : 그리운 남평역
작사 : 주하주
작곡 : 주하주
편곡 : 박성언
언 강물 거슬러 올라 기차 타러 왔었지
꼬옥 쥐시던 어머니 손 온기 하나로
부산까지 갔었네
강물에 부초처럼 떠돌던 세월
그리던 고향 와 보니
드들강 가 저녁놀은 변함없이
강물 위에 번져 오는데
아  허전한 마음 달랠 길이 없어라
초라한 가로등만 위로해주는
쓸쓸한 남평역
동트는 영도다리 젖은 눈에 서성이다가
꼬옥 쥐시던 어머니 손 생각이 나서
발길을 돌렸었지
바닷가 해초처럼 밀려온 세월
그리던 고향 와보니
빈 역을 지나치는 기적소리
애틋하게 들려 오는데
아  허전한 마음 가눌 길이 없어라
남겨진 이야기만 흩어져 있는
외로운 남평역
초라한 가로등만 위로해주는
쓸쓸한 남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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