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랑 할 수 있다면
내가 아끼는 것들을
사진 속에 담아 평생을 기억하리
때론 다투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지만
사진 속에 우린 웃으며 함께하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운 겨울에 눈이 내려도
다시 올 봄 처럼
그대와 나 웃어보길
사랑하는 나의 순간들은
바다와 숲처럼
그대를 영원히 기다리리
우리 예전처럼 자주 못 봐도
그대를 향한 내 마음
여전히 따뜻하니 그대
어느새 우리는 자라고
기억은 희미해질지라도
다시 올 봄 처럼
나에게 찾아와 주길
사랑하는 나의 순간들은
바다와 숲처럼
그대를 영원히 기다리리
우리 예전만큼 자주 못 봐도
그대를 향한 내 마음
여전히 따뜻하니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