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웃으며 말하지
내가 사랑한다고 말을 하여도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은
너무 아름답게 사라져
어두운 날들은 지나고
미련에 묻어버린 추억은
기억 저편에 남겨져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오
널 사랑해 내 모든 걸 내게 다 주어도 절반인데
그리고 용서해 슬픔만 안겨주던
그런 세월 속에 흐르던
영원하도록 내 인생은
너와 함께하고 싶은 거야 너만을 기다려
너는 내 품에 숨 쉬어
내가 그 숨결에 잠시 머물러
조금 넘쳐나던 사랑들은
너무 아른거려 스쳐 가
그리운 날들은 지나고
추억에 흩어지는 추억은
기억 저편에 남겨져
다시 너의 곁에 머물게 있게 해주오
널 사랑해 내 모든 걸 내게 다 주어도 반쪽인데
그리고 용서해 슬픔만 안겨주던
그런 세월 속에 흐르던
영원하도록 내 빈자리
너와 함께하고 싶은 거야 너만을 기다려
믿어주어 세상 끝이 되는 날
곁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