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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가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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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겨울에 바둑돌 부닥쳐 있고요 이내몸 시달려 백발이 되누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가  일속이로구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치 맙시다
청춘 청춘을 말로만 말고요 청춘 시절에 왜이리 막힌다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도 변하기 쉬운건 사람의 마음이라
우연한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산란한 이가슴 더욱 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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