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보리암에
해 떠오르고
실안개가
피어오를 때
내 사랑은
물보라처럼
저만치
사라져가네
늦은 가을
찬서리 맞으며
유자 따는
남해 아가씨
보물섬 바라보며
한숨짓는
내 고향
남해 아가씨
2절
남해바다
황혼이 지면
그리움이
밀려오는데
내 사랑은
저만치
저만치
멀어져가네
추운겨울
찬바람 맞으며
굴을 따는
남해 아가씨
남해대교 바라보며
눈물짓는
내 고향
남해 아가씨
추운 겨울
찬바람 맞으며
굴을 따는
남해 아가씨
남해대교 바라보며
눈물짓는
내 고향
남해 아가씨
내 고향
남해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