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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IR
앨범 DECEMBER작사 신수진작곡 신수진편곡 박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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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려 했었지
이대로 죽을 것만 같아서
무의미한 행동이란 걸  
안 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상을 향한 작은 기대도  
날 무너뜨린다고 믿으며
언제까지나 이렇게  
자신을 속이며 살아가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다 알고 있는 난데
왜 발걸음은 이대로일까
늘 반복된다고 익숙해지진  
않는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날 영원히 깊은 곳에  
내 안에 가둔 채로 이렇게
아프게 만들 수 밖에 없는  
나도 고통스러워
슬픈 이 마음을 묻어 둘 곳 없어
지금의 이대로 내 가슴에 녹여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다 알고 있는 난데
왜 발걸음은 이대로일까
늘 반복된다고 익숙해지진
않는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다 알고 있는 난데
왜 발걸음은 이대로일까
늘 반복된다고 익숙해지진
않는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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