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 나의 눈을 바라봐
하늘아 나의 맘을 열어봐
오늘도 너를 보며
하루종일 니 소식 물었지
하늘아 내 말 듣고 있다면
뭐라고 내게 말을 해줘
간절한 내 마음에 니 모습 보여줘
넌 이미 날 떠나지마 널 기다리는 시간
그 속에서 언제나 난 또 다른 사랑을 느끼며
난 내 모습 지우려 너 애써 참아왔지만
널 기다리는 내 모습까지 지울 수 없겠지 너
슬픔에 지쳐 가는 내 모습 보며
수없이 널 그려봤어
나의 주위엔 너의 흔적들로만
가득한데
떠나가는 날 니 모든것을
전부 가져가야지
왜 잊고 떠났어 내게 모두 두고갔어
나 없이 정말 괜찮은거니
이제 무슨일은 없는거니
이제 다시는 내게 돌아 오지 않으려 하니
차라리 바보가 되서 너를 잊고 살 수 있다면
내 모든 사랑이 내 맘속엔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