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원의 당구장

노미원
앨범 : 림피드프로젝트 Page8 - 노미원의 당구장
난생 처음 샤킹한 만남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가슴은 두근두근 설레었고
마냥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눈동자 초롱초롱 다마도 데굴데굴
느꼈어 당구장 그 곳은 너와
나의 격전이 있는 곳
만날 때마다 즐거웠었지
흥미진진한 짜릿함
예리한 눈빛으로
데구르 구르는 다마를
한없이 쫓다보면
하나둘씩 켜지는 형광불 빛속에
아련히 전해요는 배꼽시계
무심코 시켜먹던 짜장면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이 맛
뿅가리 아주가리 뿅뿅가리
자 이제 슬슬 돌려볼까
돌리도 돌리도 죽도록 돌리도
돌리도 돌리도 죽도록 돌리도
봉쥬르쿠션 쓰리쿠션
앗싸아싸 났다불고
났어라 났당께 웜메잡것
니폼 헛폼잡다 니땜시
요로콤 완전 새됐어
구찌구찌 다마구찌
구찌구찌 다마구찌
얼씨구 잘났어
쵸크칠도 폼나게 해가며
또 하루 늘어만 가는 큐질
싯기도 폼생폼사 당겨보고
황오시도 부드럽게 밀었어요
어깨도 들썩들썩 엉덩이 씰룩씰룩
느꼈어 당구장 그곳은 너와
나의 격전이 있는 곳
만날 때마다 즐거웠었지
흥미진진한 짜릿함
예리한 눈빛으로
데구르 구르는 다마를
한없이 쫓다보면
하나둘씩 꺼지는 형광불 빛속에
아련히 전해오는 핸폰소리
무심코 들어보니 마누라
이젠 죽었구나 잽싸게 튀어볼까
나가리 아주가리 나는 가리
자 이제 슬슬 땡겨볼까
땡기도 땡기도 죽도록 땡기도
땡기도 땡기도 죽도록 땡기도
봉쥬르쿠션 쓰리쿠션
앗싸아싸 났다불고
났어라 났당께 앗싸 좋고
리폰 소리마데 요단강
고데스 완전 데스네
구찌구찌 다마구찌
구찌구찌 다마구찌
아줌마 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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