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햇살이 내려앉은 창가에
내게 나지막이 들려오는 소리
낯선 기억이 되살아 나듯이
나를 미소 짓게 다가오는 모습
흔들리지 않는 너의 향기
나를 감싸주는 너의 손짓 음
꽃잎에 맺힌 투명한 이슬처럼
가지 사이로 흐르는 실바람처럼
짙은 안개 속 피어나는 꽃처럼
나를 다가서게 이끄는 너의 미소
흔들리지 않는 너의 향기
나를 감싸주는 너의 손짓 음
볼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견딜 수도 없는 공허함
흐르는 눈물
함께 있고 속삭이고 마주앉아서
외로움 흘려버리고
고운 햇살이 내려앉은 창가에
내게 나지막이 들려오는 소리
낯선 기억이 되살아 나듯이
나를 미소 짓게 다가오는 모습
흔들리지 않는 너의 향기
나를 감싸주는 너의 손짓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