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마스에는

이승환
내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항상
내맘속에 남아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소식조차
알수가 없네 눈내리는 밤엔 더욱 생각나는
그시절 즐겁던 기억들 이젠 모두다
사라져 버리고 희미해진 아득한 추억
언제다시 그곳에서 우리들 노래하며 웃을수있나
그때처럼 그거리를 우리들 얘기하며 걸을 수있나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우리들의 쌓인 얘기 하얗게 밤을 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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