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미팅이나
해볼까 싶다가
나이들어 주책이라 고개를 내저어
복잡하게 엉켜있는 마음탓인지
너무 재다 망가진 저울 탓인지
아 어렵다 내 남자 찾기가
내겐 너무 복잡해 그대의 마음
세상 어디쯤 있을법한 그대
떡하니 딱하나 나타나길 기대해
내곁 어딘가 숨어있을 그대
얼굴 한번 보여줘
물거나 해치지 않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끌리지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나를 끌어가지 않네
이러다 하루 한주 한달
일년이 지나면 일기엔
한줄 두줄 세줄 푸념만 늘겠지
이러다 하루 한주 한달
일년이 지나면 일기엔
한줄 두줄 세줄 푸념만 늘겠지
아 이제는 고민만 할수는 없어
숨은 그대를 찾아야 해 그대의 마음
세상 어디쯤 있을법한 그대
떡하니 딱하나 나타나길 기대해
내곁 어딘가 숨어있을 그대
얼굴 한번 보여줘
물거나 해치지 않아
세상 어디쯤 있을법한 그대
떡하니 딱하나 나타나길 기대해
내곁 어딘가 숨어있을 그대
얼굴 한번 보여줘
물거나 해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