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눈 뜨자마자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얼굴
한 사람
하루가 저무는
눈꺼풀 속에도 떠올라
눈길 닿는 곳마다
그 모습이 보여 자꾸 웃음이 나는
그게 뭐더라
뭐라고 부르는 거더라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마음 있던 걸까
그게 뭐더라
어떤 느낌이었더라
언젠간 나에게도
그런 마음 또 다시 찾아올까
먼저 연락할까
전화기만 바라보면서 있다가
지금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까 웃음이 나는
그게 뭐더라
뭐라고 부르는 거더라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마음 있던 걸까
그게 뭐더라
어떤 느낌이었더라
언젠간 나에게도
그런 마음 또 다시 찾아올까
작은 말 하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어딘가가 자꾸 설레여와
느끼지 못했던 두근거림
여기 있다고
깨닫게 되는
그게 뭐더라
뭐더라
어쩌면
아마도
그게 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