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불러
니 이름을 불러
대답이 없을 걸 알면서
이름을 불러
메아리 쳐 울려
바람에 흩어지네
이름을 불러
니 이름을 불러
대답이 없을 걸 알면서
이름을 불러
메아리 쳐 울려
바람에 흩어지네
어디에서 나 왔는지
어디로 또 떠날지
그저 산이 있으니
다시 올라야 했네
내 발 아래 매달린 널
나는 구하지 못하고
넌 내게 웃어 보이며
자일을 끊어버리고
끝없이 올라
끝갈 데를 몰라
그래도 올라야 해
왜인지 몰라
무슨 뜻 있겠어
그래도 올라야 해
끝없이 올라
끝갈 데를 몰라
그래도 올라야 해
왜인지 몰라
무슨 뜻 있겠어
그래도 올라야 해
끝없이 올라
끝갈 데를 몰라
그래도 올라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