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에 낙엽들이 흩어질 때
네 기억들은 반대로 뭉쳐지네
늘 웃고 지냈던 시절에
중심에는 언제나 너가 서 있었는데
너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네 기억속에 나는 잊혀 졌는지
너의 꿈 아직 기억해
따라가다보면 있는 듯 해 네 옆에
어린 날의 불꽃이 아니었지
너는 언제나 나의 삶 이었지
깨달았어 이제야 내 맘을 알게 된 걸
난 너가 아니면 안되는 남자인 걸
네 존재가 내겐 삶이 돼
너의 행복이 나에게도 낙이돼
내가 음악을 하게 된건
우연이 아냐
너가 나의 운명이야
그대 난 기억하고 있어요
너의 표정
아름답던 목소리
우리의 소중한 추억
아직도 난 기억하네
머리위엔 하늘 있고
턱 밑엔 강이 있어
그리고 아직 까지
내 맘속엔 너가 남아있어
이젠
되돌릴 수 없는
용기없던 시간들
후회하네
뒤늦게 소망하는 미라클
어린시절 네가 부르던 노래가
기억속에 박혀 지독히도 오래가
손에 잡힐듯 아련한
그 추억속에 넌
아직도 살아 숨쉬는데
너는 유령처럼 나를 볼 수 없는지
나를 기억해줄 여유조차 없는지
너가 피웠던 담배를 따라 피우네
아쉬움이 남아 그리움만 키우네
너 때문에 나 병나겠어
너 말고 누굴 원하겠어
조금만 쳐다 봐 주길
못에 박힌듯이 아파 가슴이
그대 난 기억하고 있어요
너의 표정
아름답던 목소리
우리의 소중한 추억
아직도 난 기억하네
형 뭐해요
어 어 그냥
형 편지써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밥이나 먹으러 가요
그래
뭐 먹고 싶은데
형 뭐 먹고 싶은데요
치킨 치킨 먹으러 갈래
그대 난 기억하고 있어요
너의 표정
아름답던 목소리
우리의 소중한 추억
아직도 난 기억하네
그대 난 기억하고 있어요
너의 표정
아름답던 목소리
우리의 소중한 추억
아직도 난 기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