曠野 (광야)

자우림


비 바람 부는 강녁에 한참을 망연히 있어~
아! 문득 눈을 떠보니 나 홀로 남아있네
오늘도 사랑 함을수 있을까
함께 걷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아! 내앞을 질러 갔던 내 뒤에 오고 있네
오늘일은 또 없이 사라졌나
너무 멀리 와버렸는지,아직 많이 남았는지
걷고 걸어 같은 곳으로 돌아 오길 꿈도 드는데
그들이 같이간 이길은 어디로 향해 있나
아! 어디로 가는건가 내일로 가는건가
모드느 거리에도 갈 수 없는건가
너의 마음 밟지 않고 그곳에 갈수 있을 것인가
그녀 오늘 하루도 살아 남은것이 있을 도린가, 하!

너의 마음 밟지 않으려 멀리 돌아 오시오지만
발을 딛고 선 이땅에 이미 존재는 누워 있었네
비 바람 부는 강녁에 한참을 망연히 있어~
아! 문득 눈을 떠보니 누군가 오고 있네
오늘도 사랑 함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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